이상하리만치 포근했던 12월이 주말에 내리는 눈을 시작으로 추운 날씨가 되었다. 눈이 내리니까 1호와 2호는 빨리 나가자고 난리고 새벽에 열이 났던 3호는 눈이 퀭해서는 기운이 없다. 언니들아!! 정신 차려라~!! 막내 아파서 못 나간다~!! 지금 내리는 눈으로는 놀 수도 없단다....!!!! 쌓이거든 나가자!! 일요일 아침 일찍 혹시 모를 준비를 하고 ㅎㅎ 신안에 위치한 마시쿠만으로 빵먹으로 출발. 여기는 일찍 가야 맛있는 빵을 다양하게 먹을 수 있다. 늦게 가면 빵이 없어요ㅠㅠ 맛있게 먹고 마시쿠만 앞마당에서 잠깐동안 눈 놀이 하고 집으로 출발!! ㅎㅎ 집 앞 학교 운동장에서 눈놀이 본격적으로 시작해 보자!! 누가 눈을 다 쓸어 갔나... 눈이 없네...;;; 그래도 놀겠다고 열심히 눈을 모아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