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하리만치 포근했던 12월이 주말에 내리는 눈을 시작으로 추운 날씨가 되었다. 눈이 내리니까 1호와 2호는 빨리 나가자고 난리고 새벽에 열이 났던 3호는 눈이 퀭해서는 기운이 없다. 언니들아!! 정신 차려라~!! 막내 아파서 못 나간다~!! 지금 내리는 눈으로는 놀 수도 없단다....!!!! 쌓이거든 나가자!! 일요일 아침 일찍 혹시 모를 준비를 하고 ㅎㅎ 신안에 위치한 마시쿠만으로 빵먹으로 출발. 여기는 일찍 가야 맛있는 빵을 다양하게 먹을 수 있다. 늦게 가면 빵이 없어요ㅠㅠ 맛있게 먹고 마시쿠만 앞마당에서 잠깐동안 눈 놀이 하고 집으로 출발!! ㅎㅎ 집 앞 학교 운동장에서 눈놀이 본격적으로 시작해 보자!! 누가 눈을 다 쓸어 갔나... 눈이 없네...;;; 그래도 놀겠다고 열심히 눈을 모아 본다~..

구) 곡성역을 기차테마파크로 만들어서 놀이기구와 작은 동물원도 있고 놀이터와 기차 역사관도 있었다. 무엇보다도 증기기관차를 타고 현) 섬진강 기차마을에서 가정역까지!! 섬진강을 따라 증기기관 열차를 운행하고 기차 내에 간식 트레이도 있어서 아이들도 엄빠도 너무 신기한 경험을 했다. 증기기관차 36개월 미만은 무료탑승. ^^ 섬진강 가치 마을은 기차테마파크라는 콘셉트에 맞게 다양한 놀이기구와 이벤트 행사 그리고 작은 동물농장까지 있어서 아이들과 함께하기에 너무 좋았던 곳이다. 거의 비행기처럼 날아가는 놀이기구인데 우리 집 애들은 겁이 없어... 33개월 막내조차도 너무 신나게 잘 타....;; 회전목마는 기본으로 타고 시작하는 5살 4살... 때문에 아빠까지 회전목마... 엄마는 어지러워서 못타.... ㅠ..

어메이징파크의 지피라인. 이용료는 따로 결제해야하고 2인용과 1인용이 있으며 키제한은 120cm이상이면 탑승가능. 우리큰딸과 같이 지피라인을 탔는데 너무 잼있었음~~^^ 남양주에갔다가 근처 가볼만한곳을 검색해보니 포천의 어메이징파크가 띡 나오더라구.. 짚라인과 출렁다리를 보고 찾아가봤는데~ 너무 잼있었다ㅋ 서스팬션브릿지 일명 출렁다리~! 어렸을때는 그렇게 흔들거리더니 성인이되어 건너가니까 그렇게 흔들거리지는 않더라구... 짚라인도 평소 해보고 싶었는데 아우.. 너무 잼있어 ㅋㅋㅋ 큰딸과 같이 2인용을 탔는데.. 7살아이도 잼있어하고 나도 잼있고 ㅋㅋㅋ 거리가 짧아서 앞뒤로 왔다갔다 2번 왕복을 했는데... 짚라인 진짜 잼있어.. 또 타고싶당 ㅋㅋㅋ 소금가든의 카페에서는 청귤에이드와 크로와상 샌드위치를 먹..

주말은 그냥 애들데리고 나가고싶어요.. 집에 있으면 싸우니까 야외로 나갑니다... 이번엔 용인 고기리 계곡에 카페를 찾아가봤어요... 분명히 카페로 갔는데.. 계곡에서 놀고있는 사진이뿐이네요.....;;; 커피도 마셨어요...헤일로크림라떼를 마셨지요.. 맛있었어요~^^ 까페 분위기도 차분하니 깔끔하고 좋았어요..!! 근데... 사진은 없네요 ㅋㅋㅋㅋ 애 엄마라서... 애들 놀고있는거 쫒아다니느라 바쁘네요.. 물놀이 할 거라곤 생각을 못해서 여벌옷 준비가 안되어있었만.. 우리를 뒤따라온 친구한테 옷을 빌려서 갈아입혔네요.. ㅎㅎ 이제 여름이고 어디로 갈지 모르니 차에 준비해둬야겠어요....

2호는 항상 3호가 귀찮은데 3호는 항상 2호가 뭘하든 궁금하고 꼭 따라다녀야한다.. 연년생이라서 그런걸까... 큰언니보다도 항상 작은언니....; 무언가 뺏을때도 작은언니꺼... 장난치고싶을때도 작은언니..... 큰언니는 범접불가니...?? 큰언니도 좀 괴롭혀주라~~~~ 너희 셋은 평생 친구로 지냈으면 좋겠다~^^

급 야경을 보러 출발하였더랬죠~ 여기는 대전의 식장산전망대!! 예전 흑성산성은 길이 비포장이어서 좀 오프로드 느낌이었는데... (2호가 멀미했어요ㅠㅠ) 여기 식장산은 도로가 너무 잘 깔려있었어요~ 구불구불 산길을 올라갔지만 편했어요 ㅋㅋ 야경명소답게 사람들이 아주 많더라구요 하지만~!!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안개가 자욱하니... 야경은 하나도 못 보고왔어요ㅠ 우리부부.. 야경 보는거 좋아하는데.... 하나도 못봤어요... ㅠㅠ 화장실도 있고~ 간식트럭도 있고~ 아이들이 있어서 길도 편해야하고 화장실 가깝고 간식도 살수있는.... 간식트럭에 컵라면 위주로있기는했지만.. 아이들 컵라면 좋아하잖아요~ㅋ 우리 1호가 컵라면 먹고싶다했는데.. 앉을 자리가 없어서 못먹었.... ㅠㅠ 다음에 갔을땐 안개가 없었으면 ..

용인에 돌담카페를 우연히 가봤는데 애들 데리고가서 놀게하기가 딱 좋은 카페였다 앞마당은 넓은 잔디밭과 지금은 사용하지않는 작은 무대도 있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시원하게 흐르는 계곡 옆에 자리한 테이블에 앉아 쉬었다 오기 딱 좋은곳이다 물 흐르는 소리와 초록초록한 나무들에 눈과 마음이 시원해지고 육아스트레스에 찌들어있는 뇌가 쉴수있는 곳 ㅋㅋ 계곡도 오랫만에 가봤고 이런 카페는 또 처음이고 ㅋㅋ 잼있는 경험을 했던 주말

주말 안산에 유니스의 정원으로 아점 먹으러 달려갔습니다~ 너무 맛잇는 식사를 하고 왔네요~ 평소 입 짧은 우리 애들이 고기가 맛있다고 계속 달라고해서.... 남편과 저는 고기는 조금 못 먹고.... 애들이 못 먹는 매콤한 수제 베이컨 아마트리치아나 생면 파스타를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화이트 라구 딸리아뗄레 생면 파스타 역시 맛있었어요~ 아주 맛있는것만 골라서 먹고 왔습니다~^^ 식사 후 산책로에서 가볍게 산책까지~ 날씨도 너무 좋아서 기분 좋은 하루를 보낼 수 있었던 유니스의 정원!! 다음에 또 가야 할거 같아요~ 아이들이 너무 잘 먹어줘서... ♡

울집 1호의 절친과 우연히 등원룩이 같은 날~ 예쁜것들~♡